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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기린의 해는 없나요? 우리가 뱀보다 못한 게 뭐예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힌 엄마 기린이 입을 벌린 채 아기 기린을 빤히 쳐다보네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우아하게 새해 일출을 감상 중인 고양이. 밑에선 사람들이 앞만 보며 출근 중이겠죠? 퇴근할 땐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칠지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뒤통수가 저렇게나 빵빵한 모니터에서 PC통신 채팅이라니. 지나가는 초등학생들에겐 ‘원시시대 동굴벽화’ 같겠죠? 그릴 당시에는 최첨단이었을 텐데요. ―서울 관악구 행복동에서 장승윤 기자 mato99@donga.com}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원명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어린이가 교실 안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 시내 공립 초등학교들은 이날부터 다음 날까지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새해 첫날 외국인 가족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네요. 올 한 해 이 순간처럼 신나는 일만 가득하기를! ―서울 경복궁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궁궐 체험을 즐기고 있다. 경복궁은 12·3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의 여파로 작년보다 다소 한산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일 오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통령 비서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해 오른쪽 줄 좌석이 비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0일 오전 현안 질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시민들이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의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옥 일병 묘역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와 인근 해상을 포격해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대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탄핵 연대)’ 발족식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탄핵 연대’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 의원 4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 학생들이 벗어놓은 학교 점퍼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며 이틀째 본관 등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대통령 없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이 11년 만에 이뤄졌다.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윤석열 대통령 대신 낭독하며 국회에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 협조를 부탁했다. 윤 대통령의 불참이 확실시된 시정연설은 시작 전부터 여야 갈등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본회의 시작 전 로텐더홀에서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본회의장 입구에 모여 ‘공천개입 통화 대통령이 해명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본회의가 시작되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지만 곧이어 한 총리의 시정연설 대독이 시작됐다. 한 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노동·교육·의료개혁 의지를 드러냈다.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가 추경예산안 제출과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대독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정기국회 시정연설임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댓글 대선개입 의혹’ 등 정쟁으로 국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앞서 윤 대통령은 여야 정쟁을 이유로 지난 9월 열렸던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입장하기 위해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 일상을 주제로 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자경전, 왕의 효심으로 물들이다’ 등이 진행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제578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비춘 ‘훈민정음 해례본’ 재현물을 어린이들이 살펴보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해례본 원본은 훈민정음을 한문으로 해설한 책으로 간송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0, 9, 8, 7…, 3, 2, 1 20일 오전 8시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KT iPhone16 개통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렸다. 1차 출시국 중 전 세계 최초로 가장 먼저 개통하는 행사다. 13일부터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iPhone 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에 선정된 200명이 이날 행사에 초대되어 현장에서 수령과 즉시 개통이 가능했다. 이들은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와 애플 정품 케이블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렸다. 특히 개통 1호 고객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부대행사로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아이폰16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장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엔 iPhone 16의 전 모델과 색상이 전시되었고 디자인 특화 공유기인 ‘WiFi 6D’와 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등의 상품도 함께 전시됐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이병무 상무는 “KT의 아이폰 국내 최초 도입 15주년에 1차 출시국으로서 전 세계 최초로 아이폰 16 시리즈를 국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KT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전작 보다 찾는 이용자가 더 늘었고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심으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인공지능(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며 한국어는 내년 중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지원 예정 언어 중국어·프랑스어·일본어·스페인어에 지난 19일 한국어·독일어·이탈리어·베트남어가 추가 됨) 가격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6 프로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부터 시작하고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KT 3만6000~24만원, SK텔레콤 8만6000~26만원, LG유플러스 20만8000~45만원으로 책정됐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연보랏빛 물 들 것만 같은 볼 풀장에 풍덩! 어? 딸아, 어디 가고 미키만 보이니?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22일 오후 2시 서울 도심에 사이렌이 울렸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신호등이 일제히 점멸등으로 바뀌고 경찰이 차량을 통제했다. 거리의 시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날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이 동시에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숭례문 오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5분 동안 차량이 통제되고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차, 군 작전 차량, 응급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정차했다. 서울에서는 세종대로 뿐만 아니라 통일로와 도봉로 등 3개 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덕수궁 앞 지하보도 대피소에서는 민방위 대원들이 시민들을 대피소로 안내했다. 지하보도에서 시민이 걸어 나오자 한 대원은 민방위 훈련 중이라 지하에서 대기해달라고 말했다. 모든 시민은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 발령까지 가까운 지하 시설과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다만 일부 시민은 민방위 대원의 통제에 응하지 않고 대피소를 나와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한편 같은 시각 서울 영등포구 당산초에서도 공습 대비 대피 훈련이 실시됐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머리와 입을 손으로 가린 채 선생님을 따라 일제히 시청각실로 대피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량 통제 등으로 불편하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밀림의 왕 ‘레오’가 포효하는 장면을 사람들이 촬영하고 있습니다. “무섭냐고요? 무섭도록 큰 덩치에 놀랐네요.” ―경기 과천 원더파크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도운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가 범람한다”며 “우리나라가 도약하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옛 노래가 생각나네요. 서핑을 배우면 바다에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