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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적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재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1년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며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유럽 매체들은 “호날두가 재계약을 통해 연간 2억 유로(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재계약이 성사되면 호날두는 주급으로 380만 유로(약 57억 원)을 받게된다. 이는 하루에 55만 유로(약 8억 원) 정도의 돈을 버는 셈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친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의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호날두는 사우디 이적 후 첫 시즌 16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2023-2024시즌에는 31경기 35골을 넣으며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20경기 17골 3도움을 올렸으며, 알 나스르에서만 총 84경기 75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상담실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권민아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래전부터 너무나 이루고 싶었던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오늘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형 규모의 피부과로 3월에 문을 연다”고 새로운 일의 시작을 예고했다.그러면서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며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굳이 필요 없는 시술이나 무조건적인 값비싼 시술과 케어는 절대 권유나 강조하지 않고 고객 맞춤형으로 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했으며 ‘심쿵해’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영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경우, 부모가 직접 유치원에 와서 기저귀를 갈아 줄 것을 요구하는 규정을 신설했다.8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북부에 있는 블레이뉴 겐트(Blaenau Gwent)시 의회는 성명을 통해 자녀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변기 사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은 부모나 보호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이어 “해당 규정에는 부모가 자녀의 기저귀나 풀업 팬츠를 갈아입히기 위해 학교에 가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의료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교사들이 더 이상 기저귀를 갈아줄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규정은 유치원에 기저귀를 차고 오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라 돌 전국 교장 협회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입히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교직원들에게 엄청난 지장을 초래한다”며 “7~8세 어린이도 변기에 앉아 있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현지 학부모들과 어린이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한 학부모는 “딸이 유치원에서 소변 실수를 했다고 연락이 와서 데리러 가야했다”며 “일찍 퇴근해서 다행이었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조금만 시간을 줬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이 정책이 “불공평하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닌다는 것은 그들이 돌봄이 필요한 존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 어린이 단체는 “아이가 젖거나 더러운 속옷을 입고 부모를 기다리는 행위는 학대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 팝스타 비욘세(43)가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이재민을 위해 250만 달러(약 36억 7520만 원)를 기부했다.비욘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비굿(BeyGood)은 지난 12일(현지시각) “250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LA 화재 구호 기금을 운용한다”고 전했다.비욘세가 조성한 이 기금은 집을 잃은 알타데나와 패서디나 지역의 이재민들, 이재민들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교회나 커뮤니티 센터를 돕는 데 쓰인다.재단 측이 기부 대상 지역으로 지목한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이번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2건의 대형 산불 중 하나인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이다.화재 규모가 큰 서부 해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할리우드 스타나 재력가 등 부유층인 데 비해, 동부 내륙인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어서 화재로 집을 잃고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우드에서는 비욘세를 비롯해 여러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LA 산불 이재민들에게 집을 내어주고 음식을 제공했다. 배우 샤론 스톤과 할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고,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는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를, 에바 롱고리아는 5만 달러(약 7300만 원)를 기부했다.이외에도 대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5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파라마운트는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LA에서는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팰리세이즈 산불은 14%, 이튼 산불은 33% 진압됐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식당에서 통로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민폐를 끼친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때문에 불편함을 겪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먹방 유튜버 만났는데 진짜 짜증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자주 가는 음식점에 갔다. 주문하고 메뉴 기다리는 중에 옆 테이블에 여자 한 명, 남자 두 명이 왔다. 남자 둘이 카메라 삼각대를 설치하는데 웬만한 성인 키 만한 걸 옆 테이블과 우리 테이블 사이 통로에 설치하더라”고 입을 열었다.A 씨는 식사 도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남성들에게 삼각대를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남성들은 “잠시만요”라고 대답하더니 1분 정도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화장실에 다녀온 A 씨가 자리로 돌아갈 때도 촬영은 멈추지 않았다. A 씨는 통로에 멀뚱히 서서 기다려야 했다.A 씨는 “여자 유튜버는 맛있다며 박수치는데 솔직히 밥 먹는 내내 시끄럽고 거슬렸고, (촬영하는) 남자 두 명은 왔다 갔다 하는 데 정말 불편했다”며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일행이 부탁했더니 가게 사장님에게 촬영 허락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참다못한 A씨 일행이 가게 사장을 부르자 사장은 “조용히 찍고 가는 줄 알았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한다.A씨는 “사장님이 유튜버 일행에게 통로에 삼각대만 좀 치워달라고 부탁하니까 그제야 치워줬다”며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음료 서비스 주셨는데 솔직히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고, 촬영하러 온 거 처음이라 이럴 줄 몰랐다고 하셔서 사장님 잘못은 아닌 것 같다고 서비스 거절했다”고 밝혔다.이어 “아무리 사장님이 허락했다 해도 이용객들에게 피해 안 가게 촬영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불편했어도 죄송하다고 했으면 참으려고 이해했을 텐데 죄송해하는 기색도 없이 사장님한테 허락받았다며 뻔뻔하게 구는 게 화가 났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A 씨는 “제발 앞으로 시민들 편의를 생각해서 촬영해 달라”며 일침을 날렸다.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돈벌이에 미쳐서 다른 사람들 피해주면 안된다”, “유튜버가 벼슬이냐”, “나도 이런 경험 한 적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41)이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2025년 신년 운세를 보러 간 김종민과 김희철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희철 씨는 지금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20대에 큰 고비가 있었다. 몸의 축이 그때 많이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무속인은 “올해 2025년 7월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에 조심해라. 골절이 되거나 어디가 부러지거나 하면 진짜 장애인도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에 김희철은 2006년 발생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사실 제가 원래 장애 등급이 있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장애인 등급을 받고 매니저 형이랑 자동차 앞에 붙이는 (장애인 등급 인증) 스티커를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 하고 일부러 스티커도 안 받고 돌아왔다”고 털어놨다.김희철은 “내 몸이 너무 아프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극복하면 되지’ 하고 온 게 10년 전이다. 팬들에게 몸이 아파서 장애 등급을 받았다고 하면 슬퍼할까 봐 이야기를 안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영상을 본 김희철 모친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다리가 아팠다고 한다. 복숭아뼈가 으스러지고 대퇴골이 나가서 철심을 박았다. 의사 선생님이 춤은 못 출 거라고 했는데, 할 수는 있는데 하고 나면 고통스러워했다. 통증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라”며 아들을 안타까워했다.김희철은 2006년 8월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을 마치고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당시 대퇴부 골절, 발목 골절 등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은 김희철은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로 인해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주인 없는 집을 노리는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9일(현지시각) LA타임스와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산불 발생 이후 지난 며칠 동안 약탈 혐의로 20명 이상이 체포됐다”며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루나 보안관은 “지역 사회를 약탈과 범죄 활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하고 있다”면서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을 배회하는 외부인은 체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찰은 화재 근처 LA 카운티 동부에 있는 도시인 아카디아의 대피 구역에서 수요일 이른 아침에 한 주택이 도난당했다고 전했다.아카디아 경찰 중위인 존 보노모는 “도난당한 물건 중에는 고급 지갑도 있었다”며 “집에 경보기와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전원이 꺼져서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현지 경찰은 폐쇄 도로에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LA 카운티 지방 검사인 네이선 호크먼은 “약탈은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모든 범죄자를 최대한의 처벌로 기소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해안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반쯤 처음 신고된 산불은 약 112㎢, 서울 여의도 넓이의(약 2.9㎢) 38배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최소 750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진화보다 산불 확산 속도가 훨씬 빨라 난항을 겪고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의 방송인 겸 사업가인 패리스 힐튼(43)이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로 저택을 잃었다.패리스 힐튼은 9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A 산불 화재 보도 뉴스 영상을 게재했다.패리스 힐튼은 “가족과 함께 말리부에 있는 우리 집이 불타는 TV 생중계를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이어 “이 집은 우리가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곳이다. 피닉스가 첫 발을 내디딘 곳이고, 런던과 평생의 추억을 쌓는 것을 꿈꿨던 곳이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상실감은 크지만 가족과 반려동물이 무사함에 감사하다. 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들에게 내 마음과 기도를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패리스 힐튼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신이 창업한 ‘11:11’ 미디어 임팩트 팀을 통해 비영리 단체에 연락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2021년 6월 약 840만 달러(한화 122억 2788만 원)에 해당 저택을 매입했다. 이 저택은 패리스 힐튼 가족이 거주용이 아닌 휴가용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해안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반쯤 처음 신고된 산불은 약 112㎢, 서울 여의도 넓이의(약 2.9㎢) 38배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최소 750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진화보다 산불 확산 속도가 훨씬 빨라 난항을 겪고 있다.이번 화재로 패리스 힐튼을 비롯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가족이 사는 말리부 저택이 전소됐고,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등이 살던 주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개그맨 정형돈이 4개월 만에 몸무게 21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정형돈 세월 역주행 79kg 몸무게 달성 기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서 정형돈은 “앞자리가 세 번 바뀌었다”며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빼 본것 같다. 제일 많이 빼 본게 14kg였다. 20kg 넘게 뺀 건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원래 쇼핑을 잘 안하고 안 좋아하는데 살 빠진 후 장바구니에 옷이 엄청 담겨있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정형돈은 21kg을 감량하고 아이들의 달라진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 별명이 집에서 ‘빅 가이’였는데 이제 ‘라지 가이’로 줄었다”며 “애들이 저를 보더니 ‘아빠 왜 이리 옹졸해졌냐’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정형돈은 “(아이들에게)‘날씬하고 건강한 아빠가 좋아? 뚱뚱하고 듬직한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더니 건강한 아빠가 좋다고 하더라. 체지방만 14kg가 빠졌고 근육은 하나도 안 빠졌다”고 자부심을 보였다.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두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표했다.이병헌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이 이병헌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모습이 담겼다.현수막에는 “이병헌은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 배우와 ‘어쩔 수가 없다’ 팀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또한 이민정은 이병헌의 상대역인 손예진에게도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민정은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 “엄마 파이팅, 아빠 파이팅”이라는 문구로 커피차를 꾸몄다. 그런 가운데 이민정은 해당 게시글에 “별말씀을.. 오빠 돈일지도 몰라”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며, 이민정은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눈을 맞으며 인형 미모를 뽐냈다.장원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뒹굴뒹굴하는 눈소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눈을 맞으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파란색 퍼 자켓과 짧은 핫팬츠를 입은 장원영은 핫팬츠 위에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추위도 잊게 만드는 장원영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1월 13일에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2월 3일에는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한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호주에서 등산 도중 일행과 떨어진 뒤 길을 잃었던 등산객이 약 2주 만에 생환했다.9일(현지시각)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외신에 따르면, 멜버른 출신의 대학생 하디 나자리(23)는 지난달 26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스노이 산맥에 위치한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 2명과 하이킹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나자리의 친구들은 약속한 장소에 그가 나타나지 않자 구조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당국은 300명 이상의 수색대와 항공기를 동원해 나자리를 수색했지만 그를 찾지 못했다.그러나 수색 작업 중 나자리의 소지품 등이 발견되었고, 최근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그가 살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커진 당국은 수색 활동을 이어나갔다.그렇게 13일이 지난 8일 오후, 나자리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블루 레이크 인근에서 다른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당시 나자리는 경찰에 “길을 잃은 뒤 빈 오두막에서 시리얼바 2개를 발견해 먹었고, 그 뒤로는 개울물과 산딸기를 먹으며 산을 헤맸다”고 증언했다. 이어 “13일 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저를 찾기 위해 쉼 없이 수색해 주신 모든 응급구조대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나자리는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탈수 증상 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배우 서예지(34)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9일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는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서예지는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약 2년간의 자숙 기간을 가졌던 서예지는 지난해 6월 현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9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 씨(83)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7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 씨(71)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 씨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A 씨는 “벌어다 주는 돈은 다 어디에 쓰느냐”, “교회에 돈을 갖다주느냐”, “목사하고 붙어먹느냐”며 B 씨의 목을 조르는 등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성욱 고법판사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범행 결과도 참혹한 점, 피고인과 피해자의 딸도 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기각의 사유를 설명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태국에서 실종된 중국 유명 배우 왕싱(32)이 충격적인 상태로 발견됐다.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방콕포스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실종된 중국 배우 왕싱이 미얀마에서 발견됐다.왕싱은 3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했고, 당일 오후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인 메솟에서 연락이 두절됐다.왕싱은 최근 위챗 앱을 통해 태국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고 방콕으로 향했다. 그러나 왕싱에게 연락을 보낸 곳은 유령 엔터테인먼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왕싱이 실종된 지역인 메솟은 미얀마 미야와디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둔 국경지대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기 범죄와 인신매매가 빈번한 지역이다.왕싱의 실종 사실은 그의 여자친구가 5일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긴급 구조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태국 경찰은 6일 메솟 국경지역에서 왕싱을 발견했다.태국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서 왕싱은 흰색 운동복을 입고 있었으며 활동할 때와 달리 머리를 삭발한 상태였다. 그의 한쪽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해 충격을 안겼다.현지 경찰은 “미얀마 국경수비대로부터 왕싱을 인도받았다”며 “왕싱이 캐스팅 소식을 듣고 왔다가 인신매매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왕싱은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 등 작품에 출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에서 손가락만 한 고무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가 나왔다.8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비자 A 씨는 지난 5일 경기 광명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포장했다. A 씨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딱딱한 것을 씹고 바로 뱉었다. 뱉어낸 것은 새끼손가락만 한 고무 재질의 검은색 이물질이었다.A 씨는 매장 측에 전화를 걸어 어쩌다 이런 이물질이 나오게 된 것인지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매장 관계자는 “기계 장비에 끼워져 있는 고무가 떨어져 나온 것 같다”며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매장 측은 A 씨에게 환불과 함께 회수를 진행하고, 병원비도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아이스크림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이물질이 나와 황당했다”며 “조리 절차에 대한 점검과 위생 강화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 제보했다”고 밝혔다.이 프랜차이즈는 그동안 국내 매장에서 나뭇조각, 기름종이, 실, 체모 등의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와 함께 위생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진 바 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한 청소업체가 비둘기 떼에 점령당한 아파트를 청소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6일 유튜브 채널 ‘생존’에는 ‘단언컨대 대한민국 역대급 청소 현장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에는 청소 의뢰를 받은 청년 3명이 비둘기 떼에 습격당한 빈 아파트를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문제의 아파트는 한 회사의 숙소로 사용됐던 곳으로 이곳에서 거주하던 직원이 2년 전 퇴사를 하며 빈 곳이 됐다.이후 비둘기들이 베란다의 깨진 창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들어와 서식했고,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했다.청소팀들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거실과 방 곳곳에는 30여 마리의 비둘기들이 모여있었으며 내부 바닥과 세면대, 변기, 싱크대에는 비둘기의 배설물과 깃털이 가득했다. 심지어 비둘기의 사체와 알도 발견되기도 했다. 청소팀은 “모든 곳에 비둘기 배변이 있다”며 “배설물 두께가 티라미수 케이크 정도”라고 설명했다. 청소팀 중 한 작업자는 심한 악취에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흰색 방역복에 마스크까지 착용한 청소팀은 비둘기들을 모두 내쫓은 뒤 청소를 시작했다. 삽으로 비둘기 배설물과 진드기 등을 퍼내 포대에 옮겨 담았고, 천장에 붙어있던 거미줄도 청소했다.걷어낸 배설물은 포대로 40자루가 나왔다. 청소팀은 “비둘기 배설물을 받아주는 곳이 없어 친한 폐기물 업체에 따로 부탁했다”며 “배설물을 퍼내는 작업만 했다. 변기, 벽지, 세면대, 장판 등은 철거한 뒤 리모델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면서 나도 같이 숨을 참게 된다”, “나는 돈을 줘도 못할 거 같은데 대단하다”, “치우느라 고생하셨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는 등 화제가 됐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산 치킨을 파출소에 두고 간 사연이 전해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앞에 치킨 한 마리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정체불명의 치킨을 확인하기 위해 파출소 폐쇄 회로(CCTV)를 살펴봤다. CCTV에는 작은 체구의 한 아이가 파출소 앞에 치킨을 두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경찰은 수소문 끝에 아이의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다.부모는 “아이랑 함께 파출소에 상담을 간 적이 있는데, 경찰관들께 너무 감사하다면서 아이가 용돈 모아 구매한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을 돌려주겠다는 경찰관의 말에 부모는 “아이 성의를 봐서 꼭 드셔달라”고 전했다.아이는 7살 때 거짓말을 하는 버릇으로 부모와 함께 파출소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따뜻한 말을 해준 경찰관의 말에 감동받은 아이는 경찰관에게 보답하기 위해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치킨을 사 이같이 선행을 했다.또한 아이는 편지를 통해 “경찰관 덕분에 학교를 잘 다닌다”며 “제가 나중에 커서 경찰에 기부할 수 있으면 많이 기부할게요. 건강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경찰관은 아이와 아이의 친구, 선생님을 파출소로 초대해 감사 인사와 선물을 전달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감염자가 숨지는 첫 사례가 나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에 걸려 입원했던 미국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한 환자는 65세가 넘었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뒷마당의 닭과 야생 조류에 노출된 후 H5N1에 감염돼 지난달 18일 병원에 입원했다.루이지애나 환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이번 환자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D1.1 유전자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미국의 젖소와 일부 가금류, 이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 ‘B3.13’과는 다른 유형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미국에서 약 70여 명이 H5N1에 감염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젖소나 가금류 농장에서 일하는 축산 종사자였다.루이지애나 보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조류, 가금류, 소와 함께 일하거나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은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배우 신민아(40)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기부 선행에 나섰다.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 연말 한림화상재단과 서울 아산병원 등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민아의 누적 기부 금액은 40억 원이다.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원해왔다.특히 신민아는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화상환자의 경우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일회성의 도움도 정말 크고 감사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이에 신민아는 이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금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달해 현재까지 201명의 화상환자, 2024년 한 해에만 18명의 아이와 여성 화상환자의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외에도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은 물론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해외 지원 사업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신민아는 “오늘 받은 귀한 상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상금을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